

성별
남성
키/ 몸무게
176/미용체중
외형
| 좋다고 하기도 나쁘다고 하기도 애매한 결의 머리카락은 여러 방향으로 삐쳤지만 마냥 부스스하지만은 않고서 목뒤를 조금 덮었다.
| 적당히 올라가있는 눈꼬리는 어떻게 보면 호감을 주는 얼굴이기도 했지만, 어쩐지 종종 찡그리고 있거나 미간에 힘을 주고 있는 표정이 아이의 호감이었을 첫인상을 바꾸어버리기도 했다.
| 중학교 2학년 때에 확 커버린 키에, 교복이 전체적으로 짧다. 1년을 남기고 다시 사기엔 아까워서일지, 그냥 편히 입고 다니는 편.
이따금씩 넉넉한 품의 아이보리색 가디건을 입기도 하였는데, 들고만 다니는 것이 과반수일 정도로 자주 입지는 않았다.
성격
수동적인 | 소극적인 | 선이 있는 | 감정이 티나는
| 남들과 같이 케이스케 또한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을 행하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부탁을 하는 인물이 있다면 늘 거절하지 않고 곧잘 일을 해결하였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부탁받은 일을 거절했을 때 돌아오는 표정과 말, 그 분위기들은 귀찮은 일보다도 훨씬 만나고 싶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래서인지 1년마다 행해지는 잦은 체험학습 또한 1학년과 2학년을 지나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귀찮다는 티를 내었지만, 실제로 행사를 참여할 때에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과하게 튀지도 않게 모든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 무언가를 '하고 싶다!' '성취한다!' 등의 단어와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었다.
제 나름의 목표를 달성했으면 그걸로 끝이었고, 어떠한 분야에서 조금만 더 하면 이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해도 대충 거절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일들에 있어서 언제나 제 능력에 맞는 적절한 결과를 보여 줬지만, 그 이상으로 끌어올려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볼 수가 없었다.
성적 또한 중상위권에서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은 채로 머물고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일까?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훨씬 높은 곳에 진학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런 곳에 진학하고자 하는 열망이 없는 것인지.. 아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시간에 한참이나 멍을 때린다던지, 볼펜 몇 자루를 오전 수업시간 내내 세우고 있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 타인이 곤란한 일이 생겼다면 도와는 주어도 그에 관해 깊게 관여하는 일은 일절 없었다.
상대방이 저에게 다가온다면 받아는 주나, 자신과 맞지 않는 성향의 인물이라면 금세 관심이 식어 태도가 확연히 달라질 정도로 무심하고도 제 선이 정해져있는 아이였다. 그래도 저와 가까운 사람들에겐 꽤나 다정하고도 친절한 모습을 보여서인지, 3학년 3반 교실 내에선 '처음엔 어려웠는데, 친해지고 나니 편한 친구'쯤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표정에서 많은 감정들이 드러난다.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상황에 대한 표정이 얼굴에 전부 쓰여버리는 아이였고, 부끄러움 또한 꽤나 타는 편이었기에 붉어진 양 귀와 뺨은 여간 숨기기가 쉽지 않은 편이었다. 이를 숨기려고 해도, 잘 되지는 않는 모양!
특징
생일: 5월 28일 | AB형
| 시력이 꽤나 나쁜 편이다.
가끔 인상을 쓰고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케이스케의 모습이 보이기도 할 텐데,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나서가 아닌 단순히 시력의 문제였다. 아마 '네가 맞는 거 같은데. 맞나? 아닌가..' 정도의 고민을 하고 있었을 터이지. 안경을 맞추러 가기에는 아주 큰 불편함까지는 느끼고 있질 않아서, 안경 없이도 그럭저럭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 도서부 동아리에 소속되어있다.
동아리를 하나쯤은 들어야겠지 싶어 몇몇 부서들을 살펴보았지만, 역시 활발하고 대외적으로 일을 많이 하는 타 부서들보다는 내부에서 활동이 이루어지는 도서 부가 가장 괜찮지 않을까-. 싶어 입부하게 되었고, 큰 불평불만 없이 지금까지 이를 유지해왔다.
도서관에 들어갈 시 케이스케의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가끔 주인이 찾으러 오지도 않거나 아주 잡다한 물건들을 주운 모양인지 당신에게 건네주기도 하였다.
| 손재주가 나쁘거나, 보는 눈이 없다거나.
다친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 그 정도는 꽤나 숙련된 편이었고 그렇기에 다친 아이들이 종종 케이스케에게 찾아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런 손재주가 아닌 미술시간에서의 그림 그리기, 무언가를 만들기 등에 있어선 늘 남이 보기 민망할법한 작품을 제출하였고 선생님에게 드릴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할 때에도 너무도 센스 없는 선물을 고르는 바람에 이후부터는 케이스케는 선물 고르기 조에서 빠지게 되기도 하였다.
| 가족에는 어머니, 아버지, 대학생 누나 한 명으로 케이스케가 집안에서 가장 막내이며, '케이'라고 불린다.
가족 간의 사이는 매우 평범하며, 큰 싸움도, 매우 화목하지도 않고 조용히 흘러가는 가족이기에 학교에서 큰 언급은 없는 편.
가끔 제 누나와 다툰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늘 자신이 지기에 이 역시 자주 말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라 가끔씩 누나가 아이에게 선물을 주기도 하는데,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선물들이 자신이 쓸만한 물건은 아니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편.
2일마다 한 번씩 돌아가며 집안일 당번을 맡고 있고, 들고 다니는 수첩에도 자신이 언제 당번인지가 적혀있다.
| 날이 추울 때 아주 가끔씩 걸치고 다니는 품이 널널한 가디건.
케이스케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는 심히 클법한 옷이었다. 보통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거나 책상 의자에 걸어두기도 하며,
그리 얇지 않은 재질이라 추운 겨울에 입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소지품
구급상자 (밴드 | 붕대 | 소독약 | 연고)
누나에게 받은 귀찌 한쌍
붉은색 수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