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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키/ 몸무게

171/57

외관

1. 하늘을 닮은 푸른색이지만 아래로 내려올수록 하얗게 변하는 투톤 머리. 원래 파란 머리지만 하얀색으로 일부 염색한 것이다. 약간의 곱슬기가 있고, 관리를 잘해서인지 머릿결이 나쁜 편은 아니다. 잔머리가 많이 빠져나와있다.

2. 얼굴은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했다. 볼살이 약간 있는 편이고, 눈꼬리가 올라간 고양이상이다. 피부는 꽤 흰 겨울쿨톤이고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적당히 마른 편에 속하는 체형이지만 늘 옷을 넉넉하게 입어서 티가 나지는 않는다.

3. 머리카락의 윗부분과 똑같은 하늘색 눈동자. 쌍커풀이 있고 눈매는 나름대로 날카로운 편이다. 보통 무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만 표정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4. 물방울 모양 팬던트 목걸이를 항상 하고 다닌다. 물방울 팬던트는 반짝반짝 빛나는 파란색으로, 진짜 보석인지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5. 교복은 단정하게 갖춰입었으나 몸에 비해 사이즈가 살짝 커서 어느정도 붕 떠보이는 감이 있다. 바지는 발등을 약간 덮을까말까하는 길이. 흰색 발목 양말에 평범한 하늘색 스니커즈를 신고 있다.

성격

하늘은 항상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아서.

1.

"조금... 소란스럽네."

-내성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타고났다. 타인의 사생활과 개인 공간을 존중하고 또한 자신 역시 그만큼 존중받기를 원한다.

-스스로 깊이 생각해서 옳다고 여기는 일을 실행하며 다른 사람이 억지로 무언가를 강요하는 것을 싫어한다. 다만 장난식으로 하는 가벼운 강요는 어느 정도 유하게 넘어가는 듯.

-되도록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려 하는 편이다. 말을 하며 중간에 잠깐씩 멈추고 다음 말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기다려주자. 말투는 조금 느릿하지만 부드럽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조용히 구석에서 천문학 책을 읽고 있는 일이 많다. 그런만큼 평온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글쎄. 함께 있어도 마음이 편한 친구들과 함께라면 조금은 시끄러워도 괜찮지 않을까.

2.

"잠깐만, 이 페이지까지만 읽고."

-학구열이 높다. 특히나 좋아하는 분야는 단연 천문학.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온 우주의 모든 비밀을 자신의 힘으로 알아내겠다는 포부가 있다. 물론 민망해서 아무에게도 말해준 적은 없다지만.

-잘 모르겠어, 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그 말을 하게 되는 순간을 바라지 않는다. 자존심도 강해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한다.

-물론 위 항목과는 별개로 발전하기 위해서 모르는 부분을 더 보충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면 혼자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3.

"여기 약간 삐뚤어진 것 같은데."

-어떤 일에서든 꼼꼼하다. 무엇이든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데, 이 때문에 다른 사람과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완벽주의 기질이 있다. 스스로도 좋은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생활계획표를 짜고 그걸 매일 지키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다이어리를 쓰며 자신의 일정을 아주 세부적으로 관리한다. 용돈기입장 역시 따로 작성하고 있는 듯. 밖에 외출할 때에는 다이어리 대신 작은 메모장을 가지고 다닌다.

-모든 물건들이 항상 제자리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라고. 어질러져 있는 것을 스스로 정리하는 건 귀찮아하는 편이지만 아무도 정리하지 않는다면 혼자서라도 정리한다.

4.

"딸기가 직장을 잃으면... 딸기시럽."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세카이는 재미가 없다. 유머감각도 없고 농담도 잘 못하는 편이기 때문. 사람들이 하는 농담의 포인트를 종종 잘못 짚기도 한다. 그래도 분위기를 망치는 것은 싫어서 다른 사람이 웃으면 이유도 모르고 따라 웃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농담이 왜 재밌는지 알기 위해 논리적으로 분석해보기도 한다. 왜 다른 사람들이 재밌어하는지 어느 정도 이론적으로 알아내기는 하나, 아무리 이론을 알아내도 정작 본인에게는 재미가 없다고 한다.

-자신도 나름대로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어 농담을 연습한다고는 하는데... 처참한 수준이다. 하지만 본인은 꽤 멋진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특징

1. 카와카미 세카이

「하늘에 흩날리는 세계의 저편」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 중

1-1. 이름의 세카이는 세계라는 뜻이다. 부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본인들의 세계가 세카이로 인해 비로소 완성되었다는 의미로 지어주셨다고 한다. 이름 덕분인지 세카이의 자기 세계는 확고하다.

1-2. 생일은 7월 16일, 하늘이 푸르던 한여름. 탄생화는 비단향꽃무. 꽃말은 영원한 아름다움.

1-3. 혈액형은 AB형. 물론 혈액형에 관련된 성격 미신 같은걸 믿지는 않는다.

1-3-1. 행운의 부적, 혈액형별 운세, 도시괴담, 점(占) 등 모든 미신에 관련된 것을 믿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과학적이니까.

1-4. 가족은 부모님과 할머니, 그리고 이란성 쌍둥이 형이 있다. 형과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으며 언급도 눈에 띄게 꺼려한다. 반면 할머니와는 유난히 돈독한 사이로 보인다.

 

2. 사생활

「이 밤이 줄곧 이어지기를 바랐어」

-타상연화 중

2-1. 저녁형 인간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걸 유독 힘들어한다. 애초에 잠도 늦게 자는 편이다. 오전 중엔 비몽사몽한 경우가 많고, 오후가 되어서야 조금씩 정신을 차린다. 제일 기운 있는 시간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밤하늘을 좋아하게 된 건 이 이유 때문일지도.

2-1-1. 어릴적부터 하늘에 관심이 많았다. 까만 밤하늘 뿐만 아니라 파란 하늘도 좋아한다. 가끔 여유로울 때면 하늘을 보며 멍 때리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2-2. 좋아하는 음식은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 초코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걸 굳이 고르라고 하면 민트초코 케이크. 민트초코가 들어가면 대부분 다 좋아한다.

2-3. 반대로 싫어하는 음식을 말하자면 피망 정도. 피망을 제외한 다른 채소는 특별히 편식하지 않는다.

2-4. 자칭 취미는 독서, 특기는 농담. 장래희망은 천문학자.

2-5. 늘 하고 다니는 목걸이는 아주 어릴 적에 할머니께서 부적 같은 의미로 주신 것이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안전할 거라는 의미. 혹시라도 팬던트가 망가질까봐 잘 때는 목걸이를 빼고 잔다.

2-5-1. 물론 세카이는 목걸이가 자신을 지켜줄 거라고 믿지는 않는다. 그저 할머니께서 워낙 신신당부하셔서 반쯤 억지로 차고 다니다보니 어느샌가 습관이 된 것 뿐.

2-5-2. 여담이지만 목걸이의 가격대는 꽤 높아보인다.

3. 학교 생활

「별무리가 스민 밤에 너를 데리러 갈게」

-호시아이 중

3-1. 동아리는 천문부. 나름 굉장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별 관측을 위해서 한밤중에 외출하는 경우도 다반사.

3-1-1.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그다지 성능이 좋지도, 비싸지도 않은 천체망원경 하나를 사서 애지중지 아꼈으나 지금은 망가져버렸다. 다음 망원경은 더 제대로 공부한 이후에 살 생각이라며 용돈을 다시 모으는 중이다.

3-2.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딱 공부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는 편. 그래서 더욱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고 한다.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그 중에서도 지구 과학.

3-3. 교우 관계는 특별히 나쁘지 않다.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라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기는 하지만 같은 반 아이들 만큼은 편하게 대하고 있다.

 

소지품

천문학 책, 메모장, 민트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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