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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키/ 몸무게

169.9/평균

내 키는 170cm 라며 자주 말하곤 하지만 일단은 169.9cm ... 0.1cm 가 크지 않아서 매일 괴로워하고 있다.

덕분에 팩우유를 마시고 있다던가 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목격된다.

하!! 키는 크는중이거든? 눈 깜짝할 사이에 180 넘어버릴거라고!

성격

[24시간 무해한 틱틱거림]

" 뭘 봐, 바보. 가까이 오면 물어버린다. ……야,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멀리 갈 필요는 없잖아. "

예전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들어 부쩍 틱틱거리는게 늘었지. 레이메이… 15세의 여름, 가만히 복도를 걷고 있자면 종종 들리는 말들이었다. (물론 정말 가만히 걷는 건 아니었지만) 어째선지 삐딱선을 탄 채 걷는 발걸음과 잔뜩 날이 선 눈빛, 곱지 않은 말투까지 더불어 척 보기에 불량학생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오오라를 풍겼다. 사실 쉽게 말하면 나름대로 순했던 레이메이가 해를 거듭하며 '사춘기를 직빵으로 맞아버렸다' …라는 것인데, 결국은 언젠가 지나갈 시기를 절찬리에 겪고 있는 와중, 잠깐잠깐의 트러블로 인해 쉽게 주목을 받아버리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해서 그 트러블들이 정말 나쁜짓인가- 하면 대답은 no. 전혀 아니였다. 오히려 굉장히 무해한 틱틱거림. 원채 인성은 매우 바른 아이었다. 몸에 베어있는 선행과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가 만나면 츤90 데레10 까칠함과 틱틱거림50 쯤으로 도합 150의 레이메이가 완성되는 것. (…)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던가, 낯선 할아버지를 괴롭히고 있었다던가-의 카더라식 제보의 실상을 들어보면 시비는 시비였지만 왜 함부로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냐며 따지고 있던 중이라던가, 할아버지의 무거운짐을 들어 건널목까지 배웅하던중이라던가… 결국은 좋은 이야기들만 잔뜩. 레이메이의 주변인들도 처음엔 급변해버리는 레이메이를 보고 당황하는듯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금방 따듯한 시선으로 레이메이를 바라봐주게 되었다. 그 스스로만 모르는 그의 무해함은 이미 입증된지 오래.

[피크를 찍어버린 허세]

" 하? 방금 뭐라 그랬냐? 내가 새끼고양이? 웃기지 말라고, 이 몸은 고고한 한 마리의 늑대와도 같은 그런(주절주절주절) "

 사춘기를 정통으로 맞이한 남중생에게서 허세를 빼면 시체. 어느 만화의 주인공처럼 왼팔에 흑염룡만 키우지 않을 뿐, 나머지는 비등비등했다. 본인 스스로 나는 고고한 늑대, 사나운 호랑이, 날카로운 사자… 이름도 멋있지 않냐고. 맹수다. …와 같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주는 듯 했다. 주변인들의 평을 들어보자면 아무리 좋게 쳐줘도 참치캔을 빼앗겨버린 고양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분명 본인 능력밖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게 시도를 한다던가, 분명 안 될 일을 가지고 될 수 있다고 멋진 미소를 보여준다거나. 아무튼간에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이불을 뻥뻥 걷어찰 것만 같은 행동들을 숨쉬듯 해냈다. 대단해, 레이메이…! 그런 그를 지지(…) 해주는 건 하나뿐인 쌍둥이 누나 아카츠키뿐… 아무튼간에 조금 성가시긴해도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보면 귀엽구나-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허세다. 지금 이 시기가 꽤나 절정인듯 하니 터치하지 않고 가만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 

[서툰 다정함과 의외의 허당끼]

" 뭐야, 앞에 문턱 안 보여? 천천히 가. 아주 넘어지고 싶어서 작정을 했, (콰당) … "

 현재의 레이메이는 츤90 데레10, 까칠함과 틱틱거림50 정도의 도합 150을 자랑하는 중이지만 약 1년 전 쯤만 해도 츤이 10, 데레가 90 정도였다. 어려서부터 자주 덜렁대는 누나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온 레이메이, 제 누나를 비롯하여 주변인들에게 신경을 쓰는 일에는 도가 터있었다. 그닥 좋은 성격은 아니라고 하지만, 천성이 나쁜 아이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반대.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의 다정함을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글렀다 싶을 정도로 변해버렸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다정함이 어디 가진 않는다는 것. 가끔 생각보다 의욕이 앞서 넘어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여러모로 남을 잘 챙겨준다. 제법 이타적인 성격. 날이 선 레이메이의 말투 덕분에 속에 있는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조금 갸웃해버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그럴땐 아주 간단하다. 레이메이의 말을 빌려, 눈 앞에서 알짱알짱 대는 꼴이 보기 싫어. 성가시다고! …이는 도움이 필요해보이니까 내가 도와줄거야. 쯤으로 해석해버리면 열에 아홉은 빙고. 반쯤은 흘려듣고 속에 있는 진심을 캐치해준다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 또한 넘어진 건 모른척 해주자.

특징

01. 레이메이

1-1. 여명이라는 뜻의 이름. 희미하게 날이 밝아오는 빛, 또는 그런 무렵.

1-2. 양손잡이지만 더 익숙한 손은 왼손.

1-3. 의외지만 성적이 굉장히 좋다. 신체능력도 우수한 편.

겉모습만은 불량학생을 지향하고 있지만 (...) 학교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모범적이라고 할 수 있다.

1-4. 아직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이 거리에 남아있는 12월 25일의 다음날, 12월 26일에 태어났다.

본인은 생일선물을 크리스마스 선물과 합쳐서 받아버리니까 싫다고 말하지만 역시 들떠있는 이 분위기가 싫지만은 않은듯.

제 생일을 꽤 좋아한다.

 

02. 호불호

 

2-1. 얼굴표정에서 좋고 싫음을 쉽게 알 수 있는 타입.

감정을 내비치는데에 스스럼이 없고 솔직하다.

호 | 고양이, 전대물(특히 시리즈마다 블루를 좋아한다), 겨울, 초코우유, 오챠즈케(명란이 올라간 것), 바닷가

불호 | 공포영화, 흰우유, 어두운 곳, 그리고 덜렁대는 사람... 이유는 무심코 챙겨주게 되기 때문에.

03. 가족

3-1. 쌍둥이 누나 아카츠키와 부모님.

부모님은 일 때문에 자주 집을 비우시는 일이 잦아서 어릴적부터 누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었다.

3-2. 부모님과의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중학생이 되고나서, 약간의 삐딱선을 타기 시작한 후로는 조금 서먹...

누나와 함께 넷이서 있을 땐 괜찮지만 혼자서 부모님 두분과 함께 있을땐 괴롭다.

04. 습관, 버릇, etc...

4-1. 무의식 중에 스트레칭을 자주 함. 자세가 굉장히 곧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자세도 고쳐주고 싶어한다. (...) 혹시 지금 구부정하게 허리를 굽히고 있다면 주변을 둘러보자. 어디선가 따가운 레이메이의 시선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4-2.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한다. 표정에서 금방 티가 나는 타입.

눈을 굴린다거나, 뒷목을 매만진다거나. 무의식중에 아랫입술을 씹어버리는 등 아무튼간에 서툴다.

4-3. 상대를 부를때는 기본이 성이지만 금방 멋대로 이름을 불러버리곤 한다.

본인 역시 카데노코지보다는 레이메이로 불리는 걸 선호.

4-4. 어두운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밤에 잘 때 불을 끄는 것 정도는 괜찮지만 어둡고 갇혀있다-는 느낌이 드는 장소에 가는 것은 굉장히 꺼림.

4-5. 동물을 좋아하지만 동물들은 레이메이를 싫어한다. (...)

동물들이 잘 따라주지 않는 타입. 잦은 거절로 인해 제법 상처를 받아 최근에는 식물에게 애정을 줘 볼까 생각 중이다...

 

소지품

옅은 하늘색과 짙은 파랑색의 오마모리 두 개

무엇을 빌어주는 오마모리인지는 직접 물어봐야 할 것 같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중한 물건처럼 보인다.

선관

카데노코지 아카츠키

일단은 쌍둥이 누나.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하고 소중한 쌍둥이 누나. 적어도 이 사람에 대한 것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자신이 있다. 지금보다 키가 작았을 무렵에는 누나, 누나하며 꽤 잘 따랐던 것 같지만 사춘기가 와버린 지금에 와서는 '어이, 야' 라던가... '츠키' 라는 꽤나 건방진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 (...) 그래도 여전히 사이는 좋은 쌍둥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약간의 어색함이 맴도는 중이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누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기에, 이번 여행에서도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덤벙대지 말라고 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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