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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키/ 몸무게

180/보통체중

외형

옅은 푸른빛이 도는 흑발과 남들보다는 다소 까무잡잡한 피부에 밝은 빛의 푸른 눈동자가 유난히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선한 인상에 웃을 때 입가에 깊게 보조개가 패이는게 특징이다.

왼쪽 눈가에 점 두개, 오른쪽 볼과 입가에 각각 하나씩 총 5개의 점.

성격

| 여유로움 | 느긋함 | 온화함 | 낙천적임 |

느긋한 성격이 손 끝에서부터 배어나온다. 언제나 서두르는 일이 없으며 애초에 서두를 일을 만드는 법이 없다. 낮고 공명이 크게 울리는 목소리에 느릿하게 늘어지는 말투에서부터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할 일없이 한량처럼 책상에 이불처럼 늘어져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가끔 들리는 인사에 느긋히 눈인사로 답한다. 말을 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며 가끔 묵직하고 날카로운 조언을 곁들인다.

| 장난기 있는 | 일탈을 즐기는 |

그렇다고 그가 단조로운 삶을 즐기냐면 그것 또한 아니었다. 매사에 여유롭고 낙천적인 성격과는 다르게 그는 다소 무모한 일탈을 저질렀다, 그것도 자주. 아무말없이 일주일동안 사라졌다가 돌아와서 하는 말은 전국 맛집 탐방을 갔다왔다던가, 옥상을 개인 텃밭 삼아 온통 울창한 상추밭을 만들어 삼겹살 파티를 연다던가 하는 그런, 소소하고 이상한 일탈들을 즐겼다. 직선적인 구도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 다소 계산적인 | 이성적인 |

"쟤도 같이 떠들었는데 왜 저만 혼내요?" 에서 쟤를 맡고 있다. 남들과 같은 일탈에도 항상 반쯤 발을 빼놓을 구석을 만들어 놓는다. 그가 아무리 무모한 일탈을 좋아할지라도 그것은 항상 그가 감당할 수 있는 경계 내에서 이루어졌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만한 규모의 일들은 애시당초 눈도 들이지 않았다.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특징

| 생일 |

8월 29일

꽃담배 /그대 있어 외롭지 않네

캑터스 아메시스트 /변화

| 습관 |

사람을 좋아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온기가 있는 살을 맞대는 것을 좋아했다. 해서, 대화할 때 항상 마주앉은 이의 눈을 끝까지 마주한다던가,  마주잡은 손을 느릿하게 주무른다던가, 머리에 턱을 괸다거나 하는 자질구레하며 일상적인 스킨쉽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편이다. 그 외에도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피곤한 눈가를 자주 짓무르는 습관이 있다.

 

| 선호 |

- 달지 않은 것

맵거나, 짜거나, 쓴 웬만한 자극적인 음식들은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의외로 단 것을 싫어했다. 단 맛이 입안에 오래 머무는 느낌이 싫어서, 라는 간단한 이유다. 작은 주전부리 한 두개 정도야 입에 대기는 하나 딱히 즐기는 편은 아니다.

- 화려하지 않은, 소소한 꽃

- 특이하거나 비정상적인 것

| 비선호 |

향수냄새

| 가족관계 |

그는 어디하나 모자람없이 자랐다. 갖고 싶은 모든 것을 단번에 가질 수는 없었지만 약간의 인내가 함께 한다면 거의 대다수의 것을 손에 쥘 수 있었으며 그래서 욕심이 없었다. 형제가 없었기에 어려서부터 불필요한 경쟁을 할 필요가 없었고 부모님은 하나뿐인 외아들을 싸고돌았다. 그렇다고 그가 오만하게 자란 것은 아니었다. 소중한 것을 아낄 줄 알았고 감사함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않았으며 관계의 선은 대체로 확실하게 지키는 편이었다. 

| 학교생활 |

교내 길고양이 동아리 [고귀 : 고양이 귀여워]의 부장을 맡고 있다. 언뜻 보면 그냥 고양이를 물고 빠는 동아리 같지만 맞다. 학교 주변 고양이들의 사료를 챙겨주거나 어미 고양이의 임시거처를 만들어 주는 등의 활동을 하며 의외로 동아리 인기가 많아 항상 부원 신청이 차고 넘친다. 점심시간에는 주로 옥상에 올라가 길냥이들과 함께 햇빛을 쬐는게 그의 학교생활 중 가장 큰 낙이다.

 

소지품

| 카드지갑 | 도수 있는 안경 | 차오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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