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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키/ 몸무게

145/마름

성격

독선적

미도리는 기본적으로 스스로의 생각이 제일 맞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려서 철이 들지 않았기 때문도 있겠지만, 아마 성격 자체가 그런 것이다. 부모님께 남의 말을 잘 듣고 좀 더 다른 의견도 수용해보려는 노력을 하라는 아주 올바른 교육을 받고 자랐으나 언제나 실패한다. 남의 말을 듣다가 못해 결국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바빠지고, 그 후에는 후회하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이런 성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고집도 세다. 하려고 하는 것은 끝까지 해버리는 성격이고, 누군가가 말히면 오기로 더 하고 싶어한다.

변덕스러움

앞서 고집이 세다고 말해놓고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미도리는 동시에 변덕스러운 사람이기도 하다. 무엇이 그 아이를 변덕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어주느냐 하면, 기분이 휙휙 바뀌는 점이다. 화내다가 울고, 울다가 웃고, 웃다가 다시 화내고. 가끔은 또 삐지고. 미도리는 하루에 수십번은 기분이 바뀐다. 하지만 기분이 바뀐다고 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고집을 굽히지 않는 게 웃기는 점이다. 표정도 휙휙 변해서 그냥 하는 짓을 구경만 해도 재밌다. 꽤나 나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많은 것은, 이런 점 덕일지도 모른다.

토라짐

삐짐이, 삐순이, 쪼잔이, 등등 많은 별명이 어릴 때부터 있었지만 이 별명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저것들 전부 미도리의 자주 토라지는 성격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곧 있으면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유치원 아기같이 굴 때가 많다. 자기 신경에 조금만 거슬렸다 하면 삐지고, 안 논다고 그러고. 이 때문에 친구와 많이 싸우고 절교도 많이 했다. 이것또한 나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미도리는 원래부터 인내심이 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특징

* 7월 8일생. 탄생화는 버드푸트. 혈액형 O형

미도리가 태어난 날은 굉장히 덥고 매미가 시끄럽던 날이었을 거라고 한다.

* 엄마, 아빠, 그리고 맘에 안 드는 동생

좀만 더 벌면 재벌 2세라고도 할 수 있을 거 같은 부유한 집안에서 부모님에게 사랑만 받으며 자라왔다. 하지만 최근에 늦둥이 동생이 생겨버려서 여러모로 불만이 많다는 듯하다.

* 두개의 하얀 머리핀

언제나 하고 다닌다. 평범한 머리핀같지만 은근 튼튼한데다가 자세히 보면 싸구려라는 느낌은 안 나고, 머리핀 하나의 뒷면에는 아주 조그만 글씨로 자신의 이름이 써져있다. 나머지 하나의 머리핀에도 뭔가 쓰여있는 것 같지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 취미

딱히 좋아하는게 없다. 동아리도 들지 않았다. 방과후가 되면 같은 귀가부 친구들과 같이 그저 놀러가기 바쁘다.

* 성적

놀기 바쁜데 성적이 좋을리가 없지. 하지만 성적이 나쁘다고 별로 걱정하지는 않는다. 부유한 부모 밑에서 자라온 부러운 아이.

 

소지품

핸드폰, 펜, 작은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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